다날, 英 이통사 O2와 휴대폰결제 계약

일반입력 :2012/03/21 10:29    수정: 2012/03/21 10:41

김태정 기자

휴대폰결제업체인 다날은 유럽합작법인 ‘다날 CS&F B.V.’가 영국 2위 이동통신사 ‘O2(오투)’와 휴대폰결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영국내 휴대폰 가입자 2천220만명을 보유한 O2는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부문 고객 만족도 1위로 알려졌다. 세계 3위 글로벌 이통사인 텔레포니카(Telefonica) 계열이다.

다날은 지난 1월 영국 최대 이동통신사 ‘에브리씽 에브리웨어(Everything Everywhere)’와의 계약에 이어 영국 2위 이통사와 계약해 영국 및 유럽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3천900만명 이상의 영국 휴대폰 가입자가 다날 휴대폰결제를 사용 할 수 있게 된다.

류긍선 다날 대표는 “글로벌 휴대폰결제 기업으로서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사업을 성장시키고, 국내에서의 결제사업 역시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