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상반기 인턴십 모집

일반입력 :2012/03/21 09:41    수정: 2012/03/21 10:13

정윤희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장애인 특별전형과 지방대생 선발 규모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상반기 인턴십 채용 지원을 다음달 5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인턴십 수료자 중 50%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했으며, 올해도 인턴십 수료자 중 60%를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인턴십은 다음달 5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아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오는 6월 중에 최종 80명가량의 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의 인턴십 지원 기회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장애인 특별 전형제’를 도입했다. 장애인 지원자는 일반 지원자와 별도로 채용 전형을 진행함으로써 인턴 선발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 소재 대학생의 채용도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고용 확대와 균등 기회 제공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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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기업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 계정을 통해 인턴십 채용 공고와 함께 채용 관련 주요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도 제공 중이다.

이택 SK텔레콤 기업문화실장은 “SK텔레콤은 인턴십을 통해 역량이 충분히 검증된 인력 채용을 확대할 것”이라며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충분한 배려로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인턴십 제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