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식 1주로 '새 아이패드 32GB' 산다

일반입력 :2012/03/20 10:01

봉성창 기자

애플의 주가가 새 아이패드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600달러를 돌파했다. 애플 주식 1주만 팔아도 새 아이패드 32GB를 살 수 있다.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3일 연속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며 601.25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의 이같은 주가 상승은 최근 들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달 애플은 500달러를 돌파하며 주식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불과 한달 만에 600달러를 돌파한 것.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애플의 주가는 주당 403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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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애플은 주주들에게 주당 2.65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식 가치 보호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으러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이를 위해 현금 보유액 중 50조원 가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애플은 새 아이패드가 출시 첫 날 300만대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는 예약구매분은 제외한 판매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