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국내 LCD 모니터 시장 진출

일반입력 :2012/03/19 17:12

메인보드, 노트북으로 잘 알려진 아수스가 국내 LCD 모니터 시장에 진출한다.

아수스코리아(대표 케빈 두)는19일 ML시리즈를 포함한 LCD 모니터 총 6종을 상반기 내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출시될 아수스 LCD 모니터 제품군은 3D 모니터 VG시리즈, IPS 패널을 탑재하고 어도비 RGB를 지원하는 영상 전문가용 PA시리즈, 최대 5천만대 1의 동적 명암비를 지원하는 ML시리즈, 풀HD 해상도가 특징인 VS시리즈, 보급형 VE시리즈 등이다.

아수스 VG278H 모니터는 27인치 디스플레이에 주사율 120Hz를 지원하는 3D 모니터다. 타사 3D 모니터보다 약 2배 가량 밝은 것이 특징이다.

아수스PA246Q 모니터는 일반 모니터 대비 64배 세밀한 10비트 색상, 102% NTSC 및 98% 어도비 RGB를 지원한다. 또 178도 광시야각 P-IPS 패널을 탑재했다. 회사측은 영상 또는 사진 전문가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 가장 먼저 판매되는 아수스 ML239H 및 ML시리즈는 최대 5천만대 1의 동적 명암비를 지원하고 광시야각을 지원하는 IPS 패널을 탑재했다. 터치 LED 버튼을 통해 조작할 수 있으며 두께는 16.5mm다. ML시리즈는 이달중 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다.

아수스VS 및 VE 시리즈는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면서도 가격을 낮춘 보급형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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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는 LCD 모니터 국내 출시를 기념해 3년간 제품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후관리는 전국 59개 아수스 서비스 지정점에서 받을 수 있다.

아수스코리아 관계자는 전세계 어떤 시장보다 치열한 국내 LCD 시장에 아수스 LCD 모니터를 출시하는 것은 기존 제품군인 마더보드, 그래픽카드, 노트북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도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