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전 제품에 '감성품질' 적용

일반입력 :2012/03/19 17:09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유영수)는 전 제품군에 '감성 품질'을 적용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 15일 각 부문별 전문가를 아우르는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제품을 사용할 때 성능뿐 아니라 사용자경험이 중요하다고 판단, 품질개선 및 관리기준을 세워 사용자 요구 사항과 평가 기준을 고도화하고 감성 요소를 발굴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보고 듣고 만지는 경험과 관련해 중점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주로 통일된 제품 디자인, 소프트웨어 구현 화면, 그래픽 인터페이스, 음향 등이 감성 품질 대상이 된다. 현대엠엔소프트는 각 부문별로 자문위원을 위촉해 위원회를 구성, 정기모임과 프로젝트별 비정기 협의체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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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에는 자문위원 총괄을 담당한 김진우 연세대 경영대학원 HCI LAB 장을 비롯하여 이중식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김수정 이화여대 색채디자인연구소 소장, 조우진 작가협회 기획이사 등 각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감성품질은 작은 감성요소를 발굴해 사용자 경험과 직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제품에 도입하는 일은 업계 최초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