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전자정부 노하우 해외 전수 ‘앞장’

일반입력 :2012/03/18 14:35

김효정 기자

SK C&C(대표 정철길)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SK u-타워(본사)에서 방글라데시, 부르키나파소, 몽골의 IT담당 고위 공무원들과 전자정부 사업협력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최한 ‘글로벌 e-거번먼트 리더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설명회에서 SK C&C는 초청국 IT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회사소개, 사옥투어 ▲전자정부 사업현황, 구축사례 소개 ▲국가별 사업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SK C&C는 방글라데시 상공회의소 정보통신국장, 몽골 국가기록청 전문관리국 실무팀장, 부르키나파소 우정통신 ICT국장 등 정부 IT책임자들과 전자정부 구축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IT SOC사업 분야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SK C&C는 SK텔레콤의 IT전시관인 T.um(티움)에서 NFC 등 무선통신기술, 미래형 텔레매틱스, 지능형 쇼핑 등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소개하며 대한민국 ICT 기술력을 몸소 체험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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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식 SK C&C 글로벌영업본부 상무는 “이 기회를 통해 해외시장에 SK C&C의 전자정부 역량을 소개하고 각국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공공 IT사업에 대해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향후 이같은 기회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전자정부 구축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12~16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됐으며 국내 주요 IT서비스 기업들이 추천한 국가들 중 터키, 몽골, 볼리비아, 리비아 등 총 14개국 23명의 정부 IT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