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 APT·클라우드 보안제품 출시

일반입력 :2012/03/13 09:53

김희연 기자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 공격 및 표적공격에 대응 솔루션 ‘딥 디스커버리3.0’과 서버 빛 가상화 보안 솔루션인 ‘딥 시큐리티8.0’,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솔루션 ‘시큐어클라우드2.0’를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딥 디스커버리3.0은 좀비탐지 및 차단 솔루션 ‘TMS2.5’ 후속버전으로 3세대 위협관리 솔루션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강화된 위협 탐지엔진 ▲가상 분석기 ▲스마트 보호 네트워크(SPN) ▲위헙분석 대시보드 ▲감시목록 ▲위협연결 포털 ▲보안 이벤트 정보관리(SIEM) 통합해 지원한다.

특히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APT와 표적공격 위험을 줄이도록 설계된 전문적인 공격탐지 엔진이 표적공격 순서 전 단계에서 이상행위에 대해 탐지해준다. 멀웨어와 해커 활동 탐지에 대한 다면 분석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신종 악성코드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이미 구축된 SIEM 플랫폼들과도 원활하게 통합해 관제시스템들이 제공하지 못했던 악성코드 심층관제도 지원한다.

딥 시큐리티 8.0은 침입방지 및 웹 애플리케이션 보호 기능에도 에이전트리스 방식을 채택했다. 주요 지원기능으로는 ▲안티 멀웨어 ▲방화벽 ▲침입탐지시스템(IDS)/침입방지시스템(IPS) ▲웹 애플리케이션 보호 기능 ▲무결성 모니터링 및 로그 검사 기능을 제공하는 서버 보안 플랫폼이다.

시큐어클라우드2.0은 미국연방 정보 처리기준인 FIPS 140-2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새로운 DSM(Deep Security Manager) 링크 포인트를 통해 DSM을 쿼리하고, 보호할 수 있는 서버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준다. 시큐어 클라우드 관리자가 새 정보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고, 암호화 키에 대한 액세스를 허용할 서버를 관리정책을 강화할 수도 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딥 시큐리티 8.0과 시큐어클라우드 2.0을 활용해 종합적인 클라우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딥 시큐리티가 클라우드에 있는 애플리케이션 및 서버 상의 안전을 제공하는 서버보안 플랫폼이라면, 시큐어클라우드를 통해 서버와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암호화를 통해 보안성을 강화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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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한국트렌드마이크로 지사장은 “기존 제품을 새로운 엔진을 탑재해 전면 업그레이드해 국내 출시를 하게 됐으며, 국내 클라우드 도입으로 가장 고민이 큰 부분인 보안에 대한 담당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렌드마이크로는 VM웨어, 한국CSA협회와 함께 공동으로 오는 13일 ‘CouldSec2012’를 개최해 클라우드 컴플라이언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