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고양이 톰’ T스토어 진출

일반입력 :2012/03/12 18:47

정현정 기자

말하는 고양이 톰과 그의 친구들이 국내 앱스토어에 진출했다.

말하는 친구들 콜렉션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아웃핏7은 ‘말하는 친구들’ 시리즈를 T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앱은 유·무료 버전 ‘말하는 고양이 톰2’, ‘말하는 강아지 벤’, ‘말하는 톰과 벤 뉴스’, ‘말하는 앵무새 피에르’, ‘말하는 기린 지나’, ‘말하는 산타와 진저’, ‘말하는 산타’, ‘톰의 러브레터’다.

아웃핏7 관계자는 “T스토어 출시로 한국 이용자들이 말하는 친구들 시리즈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다양한 그림과 독특한 메시지로 연인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톰의 러브레터’ 앱은 화이트데이를 맞은 연인들에게 최고의 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말하는 친구들 시리즈는 말하는 고양이 톰, 말하는 강아지 벤, 말하는 기린 지나 등 총 14개의 캐릭터로 구성됐다. 캐릭터를 손가락으로 쿡 찌르거나 간지럼 피웠을 때 독특하고 동영상으로 된 3차원 특성을 보여주고 이용자가 말하는 모든 것을 따라하기도 한다.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며 전 세계 120여개국 이상에서 총 3억3천50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또, 월평균 50만건 이상의 동영상이 유튜브, 페이스북에 이메일과 멀티미디어메시지(MMS)로 전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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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말하는 고양이 톰은 누적다운로드 1억건을 돌파하는 등 말하는 친구들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경근 아웃핏7 한국지사 이사는 “T스토어 출시는 한국 내 말하는 친구들 네트워크의 발전을 위해 내딛는 매우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국내 최대 앱스토어인 T스토어를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말하는 친구들 앱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