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대학생 아이디어로 MVNO 사업모델 발굴

일반입력 :2012/03/07 16:13

정윤희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MVNO 사업자 KCT(대표 장윤식), 아이즈비전(대표 이통형)과 함께 두 달 간 공동으로 진행해 온 ‘MVNO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100여건의 새 MVNO 사업모델을 발굴했다고 7일 밝혔다.

3사는 6일 시상식을 갖고, 입상한 5개의 아이디어를 향후 추진하는 MVNO 사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또 해당 공모전을 정기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SK텔레콤은 기존의 정형화된 MVNO 사업 모델과는 다른 참신한 아이디어가 다수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험생, 군인, 취업 준비생 등 대학생 또래 집단의 니즈를 반영한 아이디어가 많았으며, 최근 트렌드인 모바일 헬스케어, 모바일 광고 등과 융합을 시도한 아이디어들도 돋보였다.

대상은 의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MVNO 서비스 연계 상품 출시를 제안한 ‘더블 CP’팀에게 돌아갔다. 해당 팀은 의료관광 중개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선불 MVNO 서비스와 의료관광 상품을 패키지 형태로 판매하는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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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을 수상한 ‘나는 예비역이다’ 팀은 유심(USIM, 가입자식별모듈) 단독개통이 가능한 선불 MVNO의 특성을 활용한 군부대 휴가자 관리 사업 모델을 내놨다. 최종 입상한 5개 팀에게는 각각 500만원(대상), 300만원(최우수상, 2개팀), 100만원(우수상, 2개팀)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성영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10년 후 사회의 주역이 될 대학생 고객들이 MVNO를 통해 기대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며 “고객들의 요구가 충족됨과 동시에 SK텔레콤과 MVNO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좋은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