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3에 듀얼코어 A5X칩

일반입력 :2012/03/07 08:21    수정: 2012/03/08 11:08

이재구 기자

7일(현지시간) 공개될 애플의 아이패드3와 애플TV셋톱박스에 새로운 듀얼코어칩 A5X가 들어간다.

씨넷,버지는 7일 오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애플의 특별 행사에서 아이패드3와 함께 애플TV셋톱박스가 함께 선보이게 되며, 이는 이들 단말기에 ‘똑같은 A5X칩이 사용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버지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A5X칩은 아이패드2와 아이폰4S에 사용되던 듀얼코어 A5칩의 후속 버전으로서 이전에 소문으로만 나돌던 칩이라고 말했다.

씨넷도 버지와 다른 소식통의 말을 인용, 애플이 원코어, 또는 쿼드코어가 아닌 듀얼코어칩을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버지는 애플의 차기 태블릿은 소문으로 돌던 고해상도(2048x1526픽셀)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함께 4G LTE를 지원하는 모델이 선보이게 되며 여기에는 아이패드2보다 더 많은 램이 들어간다고 전했다. 물론 3G 표준을 지원하는 아이패드3도 함께 소개된다.

새로이 소개될 애플TV 셋톱박스에 대해서는 기존 720픽셀보다 선명한 1080픽셀을 지원하며 이는 아이폰4S와 아이패드2에서 작동되는 에어플레이 미러링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러링 기능은 아이패드3에서도 지원될 것으로 전망됐다.

보도는 고해상도 아이패드3, 그리고 곧 출시될 마운틴라이온OS X업데이트를 통한 맥사용자들의 TV스크린 미러링 지원을 위해서도 1080픽셀 지원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전했다. 현재 애플의 아이튠스스토어는 1080픽셀 해상도의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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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마존 같은 소매상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애플TV 셋톱박스를 2010년식 모델로 소개하면서 할인해 판매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