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 ‘유스보이스 랩 실험전’ 개최

일반입력 :2012/03/05 10:51

정현정 기자

다음세대재단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충무로 갤러리 이룸에서 ‘유스보이스 랩 실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스보이스 랩 실험전은 지난해 9월부터 다음세대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미디어 공간 ‘유스보이스 랩’에서 진행된 여섯 개의 청소년 미디어 창작 실험 프로젝트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로 다음세대재단 유스보이스가 주최하고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갤러리 이룸이 후원한다.

이번 전시를 위해 40여명의 청소년과 미디어 전문가 6인은 지난해 10월부터 프로젝트 형식으로 함께 작업을 진행해 ‘거울 속에 비친 나’, ‘영상실험실’, ‘빡세게 다큐만들기’, ‘웹 실험 프로젝트 Flexible Web for Youth’, ‘베리쓰뻬샬 발렌타인데이’, ‘이태원에서 나를 보다’ 등 다양한 창작 결과물을 선보인다.

다음세대재단은 지난 2002년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유스보이스’(YouthVoice)를 설립, 청소년들에게 미디어 제작비를 지원하고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며 완성된 작품을 전주영화제 등 행사에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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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욱 다음세대재단 총괄실장은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미디어 실험에 참여해 창작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미디어에 대한 이해도와 창조적인 능력을 키우도록 독려했다”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퍼트릴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세대재단은 2001년 다음커뮤니케이션 임직원 및 주주들의 기부를 통해 만들어진 비영리재단으로 미디어를 통해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유스보이스 사업, 제3세계의 그림동화를 통해 문화다양성을 키울 수 있는 올리볼리 사업, 비영리단체들의 IT지원센터인 아이티캐너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