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협회, PMO 정의-활용방안 구체화

일반입력 :2012/02/27 12:02

정부가 추진중인 국내 소프트웨어(SW) 생태계 강화 조치로 강조될 프로젝트관리조직(PMO) 활용 전략을 다룬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SW산업협회는 지난 24일 포스코P&S에서 PMO전문기업협의회와 공동으로 ‘성공적 PMO세미나’를 열고 PMO 역할 정의와 적용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PMO 활용 방침이 지난해 10월 '공생발전형 SW생태계 구축전략' 가운데 포함된 발주 역량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채택됐다는 설명이다.

기조강연자 이석주 PMO전문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은 PMO를 "조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 목적에 부합하도록 성공시키거나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 감독, 통제같은 제반 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PMO 도입방안, 관리 프로세스, 관리영역, 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되는 프레임워크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협의회 소속 기업인 삼정 KPMG, 투이컨설팅 등은 'PMO 전문기업' 입장에서 업계와 발주처의 이해를 돕는 PMO프로젝트 사례 소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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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W산업협회 관계자는 "PMO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문 인력 양성 방안, 사업대가 기준 마련 등 앞으로 연구해야할 과제들이 많다"며 "앞으로 협의회와의 면밀한 협력을 통해 PMO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날리지 뱅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업계, 발주처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