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 보급형 음성 안내 블랙박스 출시

일반입력 :2012/02/27 10:34    수정: 2012/02/27 11:21

팅크웨어(대표 이흥복)는 150만 화소 이미지 센서, 외장 GPS를 탑재한 보급형 차량용 블랙박스 '아이나비 블랙 E100'을 27일 출시했다.

아이나비 블랙 E100은 사용자 편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아이나비 최초로 음성 안내 기능을 적용해 LED 조명 색상이나 부저음으로 작동 상태를 표시하던 기존 기능을 개선했다. 시스템 시작 및 종료, 녹화시간 등 기본 기능과 GPS 연결, SD 메모리 카드 상태, 오작동 등에 대해 음성 안내가 제공된다.

15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는 640x480 픽셀의 영상을 초당 30프레임으로 녹화할 수 있다. 동영사 파일은 AVI 형식그오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에 저장된다. 또 별도의 AV 출력 단자를 통해 녹화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별도 판매하는 전용 외장 GPS를 연결해 차량의 정확한 위치와 속도 정보 기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주행 영상과 함께 위치, 속도,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제품은 ▲상시 녹화 ▲이벤트(충격) 녹화 ▲수동 녹화 ▲주차 녹화 등 사용자 환경에 맞춰 다양하게 녹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자동 주차모드를 통해 차량이 주행을 마치면 별도 조작 없이 자동으로 주차 상태를 감지하여 주차녹화모드로 전환된다.

이밖에 아이나비 블랙 E100은 일반 충전 배터리보다 수명 및 안전성이 높은 슈퍼캡을 적용했다. 슈퍼캡은 사고 등으로 전원이 차단될 경우 녹화 중이던 영상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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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 블랙 E100은 이날 오후 7시 35분부터 GS홈쇼핑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총 4가지 패키지로 판매되며, 가격은 15만9천~21만9천원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지난해 약 50만대를 판매를 기록하는 등 블랙박스 시장은 두 배 이상 성장했다며 높은 하드웨어 성능과 사용자 편의 기능은 물론 가격 경쟁력 또한 갖춘 아이나비 블랙 E100을 통해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에서도 1위의 자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