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하이마트 압수수색...왜?

일반입력 :2012/02/25 20:38    수정: 2012/02/25 23:01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25일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하이마트 본사와 계열사, 선종구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하이마트 대치동 본사와 계열사 3~4곳에 수사관을 보내 경영 관련 자료와 회계장부,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첩보를 받고, 하이마트 경영진의 국외 재산 도피와 횡령 등 비리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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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첩보 내용을 바탕으로 압수 자료를 분석,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관련자 소환에 나설 방침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경영권 분쟁을 겪은 하이마트는 현재 공개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