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소년원에 3D설계 SW-교육 지원

일반입력 :2012/02/24 09:33

3D와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솔루션업체 다쏘시스템코리아(대표 조영빈)은 대구소년원에 자사 3D 설계 소프트웨어(SW) ‘카티아’ 라이선스를 기증하고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3D 설계SW인 ‘카티아’ 라이선스 10개,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8대,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자사의 협력사인 솔리드ENG와 함께3D 설계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사회 정착을 하도록 영진직업전문학교와 연계해 더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예고했다.

회사 관계자는 "카티아 라이선스 기증과 MOU체결은 국내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3D 전문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 원생들에게 엑셀, 파워포인트 등 기초적인 오피스 교육에서 실제 산업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전문 3D 설계 기술을 교육함으로써 이들의 사회 진출과 정착을 돕겠다"고 예고했다.

다쏘시스템은 국내 장애인 및 비장애인 통합교육대학인 국립한국재활복지대학에도 카티아 라이선스, 교육을 제공해왔다. 제품 기증뿐아니라 취업 지원도 포함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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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대구소년원 원생들이 3D 전문 기술을 익혀 당당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원생들이 3D설계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음으로써 사회에서 더욱 경쟁력이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곽영길 신성장정책관은 “산학연관이 협력해 대구시가 글로벌 3D융합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