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보안 컨퍼런스 'RSA 2012' 참가

일반입력 :2012/02/21 10:38

김희연 기자

안랩(대표 김홍선)이 오는 27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보안 컨퍼런스 ‘RSA 2012’에 참가해 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의 전방위적 대안을 소개한다.

RSA에 첫 참가하는 안랩의 슬로건은 ‘Design your security (보안을 맞춤설계 하세요)’로 순수 국산 보안 기술력을 미국에 소개하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안랩은 이번 행사에서 세계적인 위협으로 떠오른 APT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적·입체적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표 PC보안 제품인 클라우드 기술기반 V3제품군을 비롯해 통합 보안관리 솔루션 APC 및 APC 어플라이언스 등의 주요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시연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최신 보안 동향과 더불어 안랩이 2009년부터 준비해온 클라우드 기반 융합 보안 체계 ‘ACCESS(AhnLab Cloud Computing E-Security Service)’ 전략과 이에 기반한 기술인 ASD (AhnLab Smart Defense)를 소개한다.

‘ACCESS’는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위협의 근원인 악성코드와 해킹 기법을 실시간 수집/탐지/치료는 물론 악성코드 데이터베이스(DB)를 생성한다. 이를 시큐리티대응센터(ASEC)와 침해사고대응팀(CERT), 제품 및 서비스에 실시간 연계해 일관된 종합 대응을 할 수 있다. ACCESS 전략은 ASD로 구현해 V3를 비롯한 안랩의 모든 제품 군에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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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은 단순 제품 전시공간이던 부스도 주제발표, 제품 시연, 상담,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적 공간으로 구성했다. 발표공간을 따로 구성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안랩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지매체와 전문 블로거를 대상으로 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 경품추첨 등도 이뤄진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RSA는 보안의 최신 동향과 전략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세계최대의 보안 컨퍼런스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만큼, 20여 년 간 축적된 안랩의 보안에 대한 오랜 노하우와 입체적인 솔루션, 대응방안 등을 유감없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