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사회적기업 지원 매출액 1억원 돌파

일반입력 :2012/02/13 11:03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사회적 기업 무료 홍보 프로그램 '소셜 기부' 상품 총 판매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소셜 기부는 지난 2010년 12월부터 선보인 티몬의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이는 마케팅, 홍보 투자가 어렵고 높은 수수료 및 인프라 부족으로 판로를 찾기 어려웠던 사회적 기업의 상품들을 티몬이 수수료를 받지 않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티몬은 해당 상품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고 기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기업의 기부 활동으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소셜 기부 판매액 1억원을 돌파하며 회사 측은 그간의 활동 내영을 살펴볼 수 있는 소셜 기부 전용 페이지를 열었다. 이를 통해 소셜 기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그간 진행됐던 거래를 포함해 진행 횟수, 구매자수, 총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년 동안 티몬 소셜 기부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사람은 총 1만5천994명으로 총 1억1천700여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소셜 기부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아름다운가게를 비롯해 위캔쿠키, 위누, 에코파티메아리 등 9개 업체며, 공정한 핫초코, 장애인들이 만든 친환경 우리밀 수제쿠키, 위캔쿠키 등 총 21건의 거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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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은 앞으로 매달 진행하는 소셜 기부 딜의 성과를 업데이트 하면서 캠페인 지속성과 함께 이용자들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하는 사회적 나눔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방침이다.

소셜 기부 캠페인을 기획한 티몬 마케팅팀 임이랑 과장은 티몬 색깔과 서비스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해보자는 의미에서 소셜 기부가 시작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적 기업과 많은 이들이 동참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