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시대 밸런타인 선물...이런 건 어때?

일반입력 :2012/02/13 08:48

이재구 기자

'손수만든 터치스크린용 장갑, QR코드내에 QR코드를 태그해 보내는 방법, 인스타그램을 사용해 사진을 만들어 제공하기....'

밸런타인 데이를 앞두고 IT를 좋아하는 남친에게 당신을 사랑해라는 표현을 하는 방법으로 디지털시대에 걸맞은 직접 만든 선물(DIY)을 주는 것보다 좋은 것도 없는 것 같다.

씨넷은 11일(현지시간) 많은 사람들이 초콜릿등의 선물을 구매하지만 때로는 한시간 정도를 들여 손수 만들어 주는 디지털 시대의 직접만든 선물(DIY)로 IT마니아인 남친을 기쁘게 해줄 선물 마련 방법을 소개했다.

인스타그램앱은 한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고, QR코드 관련서비스는 한국 내에서 시험중이며, 99센트짜리 포스타그램서비스는 미국의 이야기다. ■터치스크린 장갑 한 벌을 선물하라

밖에 매우 춥고 장갑을 끼고 있을 때 터치스크린 폰을 사용하기란 불가능하다. 남친에게 어떤 터치스크린 단말기에서도 작동할 수 있게 만든 장갑을 선물해 이 문제를 해결토록 하라. (당신의 전화를 못받은 핑계를 댈 일은 없을 것이다.)

■QR코드안에 당신의 QR코드 심어 제공하라

평키스타일의 사각형 QR코드는 당신에게 미디어와 추가정보를 실제로 볼 수 있게 해 준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완전한 웹 앨범이나 슬라이드쇼를 볼 수 있다. 남친에게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할 때는 이 QR코드에 당신이 직접 QR코드 선물을 태그해 붙여 제공하라. 남친이 QR코드를 스캔하면 당신이 기록한 개인비디오가 뜰 것이다. 그는 뛸 듯이 기뻐하게 될 것이다.

■USB드라이브를 로맨틱한 마지막 선물로 돌려라

“너무 바빠서...”라는 것은 밸런타인데이에 빈손으로 나타난데 대한 이유가 안된다. 만일 당신에게 정말 시간이 없다면 USB드라이브를 잡아서 이것을 어떻게 좋은 것으로 잘 포장할 수 있는지 그리고 ‘아....라고 말하면서 선물을 주라.

■인스타그램 사진을 연이어 붙여 인화해 선물하라

당신의 아이폰 인스타그램 앱 사진갤러리에서 만든 사진을 만들어 노스탤저를 자극하라. 그보다 좋은 것은 이들을 당신파트너의 갤러리에서 뽑은 것과 합쳐 만들어서 그를 놀라게 하라. 그리고 이를 변형돼 멋있게 만든 재미있는 사진 버전으로 프린트해 선물하라.

스마트폰 포스타그램을 이용해 종이엽서를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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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당신이 멀리떨어져 있는 연인과 밸런타인데이를 함께 축하할 수 없다면 최소한 그에게 엽서를 보내라. 포스타그램(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앱)은 스마트폰 포토갤러리에서 엽서를 만들어 1달러면 어디든(미국내의 경우) 종이엽서를 보내준다.

*보너스=선물을 즉시 주고 싶다면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친구에게는 앱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