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지난해 영업익 6천200억…전년比 5.1%↑

일반입력 :2012/02/09 08:42    수정: 2012/02/09 08:49

정현정 기자

NHN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천204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고 9일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은 2조1천4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증가했다. 부문별 매출이 검색 광고는 1조818억원, 디스플레이광고 2천987억원, 게임 6천407억원, 기타가 1천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NHN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천52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온라인 광고 매출 호조와 해외게임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4.7% 증가한 5천910억원을 기록했다.

검색광고는 지속적인 클릭당단가(PPC) 상승세와 검색광고주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22.9% 증가한 2천90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광고주 수와 캠페인 수의 동반 상승세가 나타나며 전년동기 대비 35.5% 증가한 894억원을 기록했다.

게임매출은 일본 퍼블리싱 게임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6.6% 늘어난 1천642억원, 기타 매출은 287억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온라인 광고 매출 증대에 힘입어 4천876억원을, 해외매출은 일본 법인의 퍼블리싱 게임 매출 증가로 855억원을 달성했다.

김상헌 NHN 대표는 “NHN은 지난해 핵심 영역인 검색광고 뿐 아니라 디스플레이광고, 게임 모두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올해는 한일 양국에서 서비스 품질 고도화와 차별화에 주력하며 모바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