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벤처협회, 기업가마인드 확산 MOU

일반입력 :2012/02/07 19:47

손경호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벤처기업협회는 7일 서울 서초동 한국 청년 기업가 정신 재단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황철주 벤처기업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가마인드 확산과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협회와 재단의 창업관련 전문성과 노하우가 대학의 창업교육을 활성화하는데 활용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협회와 재단은 기업가 마인드 교육과 창업지원활동을 벌인다.

구체적으로 교과부와 재단은 청년창업자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가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창업교재와 교육과정 개발 ▲전국단위 청년창업 페스티발 개최 ▲창업관련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협회는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와 열정을 보유한 학생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선도․중견벤처 기업인의 특강, 멘토링 등을 제공, 국내·외 판로개척과 글로벌화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청년벤처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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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준비된 창업인재를 육성하고 그들의 도전정신과 경험들이 인정받는 사회적 분위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단 이사장 겸 협회장인 황철주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청년 학생들이 품은 꿈의 크기에 달려 있다”며 “세상을 바꿀 창조적 명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청년 기업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