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과학세계...사진·그래픽의 美

일반입력 :2012/02/06 07:45    수정: 2012/02/06 07:48

이재구 기자

덜 알려진 분야를 연구하는 수많은 과학자들이 맞이하는 도전가운데 하나는 그들이 일하는 분야에 대해 알리는 것이다. 최근 과학잡지 사이언스가 소개한 과학사진 콘테스트는 일반인들에게 신비함을 풀어주면서 첨단 과학연구분야의 놀라운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씨넷은 3일(현지시간) 미국립과학재단(NSF)가 발표한 2011국제과학공학시각화챌린지 수상작들을 소개했다.

모니카 브랫포드 사이언스편집장은 “이들 수상자들은 과학을 보는사람들의 주의를 사로잡는 것은 물론 많은 경우 과학적문제를 그들의 변화한 예술적 형태를 통해 풀기위해 다른 방법으로 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이 콘테스트는 33개국에서 참가했으며 처음으로 온라인투표를 포함시켜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콘테스트의 분야는 일러스트레이션, 정보포스터 및 그래픽스, 양방향 게임, 그리고 비디오였다.

수많은 첨단기술연구가 현미경배율에 의해 이뤄지거나 우주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시각화는과학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수많은 교육을 보다 손쉽게 해 준다.

생쥐의 눈섬유1등작은 쥐의 눈의 섬유를 사진으로 찍은 사진이 1등을 차지했다. 유타모란눈센터학생인 브라이언 윌리엄 존스는 컴퓨터분자페노타이핑(CMP)라는 기술을 이용해 작은 쥐의 눈 조각에서 나온 서로다른 세포를 작은 생쥐의 눈을 묘사했다.

어린 오이 껍질의 돌기

사진작가 로버트 벨린뷰는 양극화현미경을 통해 800배율로 어린 오이의 돌기 끝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2차원 세계의 절벽-무얼까? 유타주의 어느 산 한쪽을 찍은 것 같다. 하지만 사실은 티타늄기반의 복합체의 작은 층이다. 사진촬영팀은 이 런정도의 세밀한 부분을 포착했는데 각 조각은 원자 5개의 두께에 불과하다. 사이언스에 따르면 2차원 사진으로 촬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방암 세포에서의 통증 사망세포 수용기

이 일러스트는 위험해 보이는 유방암을 묘사하고 있다. 이것은 3DSW로 모델을 만들고 포토샵으로 색칠한 것이다. 아래쪽 왼쪽에 있는 녹색 방울은 단백질처방인데 이는 암세포를 봉쇄해 죽인다.

가우디의 건축물 같은 이것은?조엘 브렘의 일러스트는 탄소나노튜브의 안에서 있는, 눈으로보기엔 너무 작은 존재에 대한 시각을 만들어냈다. 그는 네브라스카 대학에서 많은 안테나나 전자제품에 유용하게 사용될 다양한 탄소나노튜브를 만들어 다양화하는데 성공했다.

도메인 색칠을 통한 복소수 함수 찾기

이 이미지는 수학의 복소수 문제를 시각화한 것이다. 등식에 있어서의 각 복소수는 컬러로 표시됐으며 이들이 ‘0’으로부터 멀어질수록 사진은 더욱더 밝아진다. 이 아이디어는 복소수간의 차이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세포가 분할되는 모습 세포분할은 생물학시간 초기에 배운다. 그러나 가장 자주 표현되는 것은 2차원에서다. 이 일러스트는 더욱더 생생하게 3차원으로 그려낸 세포분할 이미지다.

과학을 위한 게임

접어라(Foldit)은 컴퓨터게임으로서 사람들은 여기서 의료연구에 유익할지모르는 단백질을 시각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한다. 게이머들은 게임 속에서 아미노산으로부터 단백질을 만들기위해 경쟁하는데 있어서 훈련받은 과학자일 필요는 없다.

■10배율로 확대해 가면서 피부에서 세포까지

비디오게임을 이용해 학생들이 피부아래 생물학 속으로 들어갔다. 학생들은 손의 피부로부터 시작해 세포까지 들어간 후 염색체와 단백질을 애니메이션화했다.

개발자는 게임을 재 정의해 학생들이 원자 차원에서 사물을 볼 수 있기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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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포스터

과학공학 시각화 콘테스트 수상작.확실히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지만 에볼라 바이러스의 복잡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3D모델은 러시아에 있는 비주얼사이언스사가 조합한 것으로서 복잡한 바이러스 구조를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