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한국MS, IT기반 교육 개선 맞손

일반입력 :2012/02/01 16:30    수정: 2012/02/01 16:36

우리나라 공립대학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교육 여건과 정보 이용환경을 첨단화한다.

한국MS(대표 김 제임스)와 서울시립대학교는 교육, 행정 환경을 개선해 '스마트 캠퍼스'를 도입키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학생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1일 내놨다.

양측은 제휴를 통해 ▲교육, 정보 고도화 TFT 구성을 통한 IT 현안 공유와 해결 ▲IT환경 효율화를 통한 교육 행정 혁신 ▲산학협력을 통한 교육 및 연구 혁신 ▲MS의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역량 강화 및 취업 지원 등을 추진한다.

서울시립대는 반값등록금 실현에 이어 첨단 IT인프라 및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수준높은 강의를 마련함으로써 학생 경쟁력 향상과 취업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중이다.

MS는 ‘스마트캠퍼스’ 실현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 대학이 비용절감과 행정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지원을 약속했다. 연구활동과 교육과정개발에 MS 기술을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학생용 무료도메인 'Live@Edu'로 MS이메일서비스를 포함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또 학생들이 학습 목적으로 무료 정품SW를 내려받아 쓰게해주는 '드림스파크', 글로벌 이벤트 참가,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MS 스튜던트 파트너(MSP)' 프로그램을 통해 수료증을 지급하고 학생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 제임스 한국MS 대표는 “MS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정보화 노하우가 서울시립대에 실질적 혜택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립대학교가 SW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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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서울시립대 총장은 “학생들에게 높은 수준의 교육을 지원하는 데 IT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조건”이라며 “MS와의 전략적 제휴는 서울시립대학교가 지향하는 ‘사람을 세우는 대학’, ‘세상을 밝히는 대학’을 만드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립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휴식에는 이건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이재호 전산정보원장, 김 제임스 한국MS 대표, 임우성 공공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