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자본시장 맞춤인재 'IT아카데미' 열어

일반입력 :2012/02/01 15:11

자본시장이 원하는 IT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시설이 문을 열었다.

코스콤은 지난해 예고한대로 한국거래소 별관 14층에 '자본시장IT아카데미'을 세우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자본시장연구원 김갑래 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 코스콤 내부 전문가를 포함해 37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을 두고 ▲자본시장법과 주식, 채권, 선물, 옵션시장 제도 등 전문지식 ▲증권원장, 금융솔루션, 매매체결 등 실무지식 ▲리눅스, 자바, 프레임워크, 미들웨어 등 핵심기술 심화과정 ▲프로젝트 설계, 개발, 평가 등 실습과정을 포함해 총 22개 과목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갖췄다.

코스콤은 아카데미 전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가운데 코스콤 취업희망자에게 서류전형 면제 또는 가산점 부여 등을 검토중이며 관련업계 진출희망자에게는 채용 추천 등을 통해 취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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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하 코스콤 대표는 “자본시장IT아카데미는 최고 수준의 전문 강사진을 갖춘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금융투자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공급함으로써 한국 자본시장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부내용은 코스콤 홈페이지(www.koscom.co.kr) 또는 자본시장IT아카데미 공식 블로그(blog.daum.net/kosita)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