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스트림즈, SNS 분석시장 진출

일반입력 :2012/02/01 14:11

데이터관리 솔루션업체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의 비정형데이터를 분석하겠다고 나섰다. 회사는 이달중 신규사업 체제를 정비하고 다음달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31일 데이터스트림즈는 비정형 데이터 분석에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빅데이터 시대에 대응하는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전까지 국내 대용량 데이터 가공, 통합 및 데이터 품질관리, 데이터웨어하우스(DW)와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시장에서 사업해왔다.

회사는 해외 데이터 관리 전문업체들이 정형, 비정형 데이터 분석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면 국내선 온라인포털업체와 검색서비스 업체가 그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자사가 SNS 비정형 데이터 분석사업에 진출함으로써 더 전문성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에 파급을 일으킬 것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회사가 제공할 비정형데이터 분석서비스는 SNS상의 자료를 수집, 분류, 분석해 숨겨진 패턴과 의미를 찾아내는 데이터마이닝을 제공한다. 소셜서비스의 비정형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상과 추세분석을 제공하는 개인 서비스 모듈, 공공과 기업에서 관리하는 비정형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략과 의사결정을 보완할 기업 서비스 모듈 등 사용자 입장에 맞게 세분화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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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단순 모니터링이 아닌 각 분야 전문가의 자료 분석, 전략 수립, 시스템의 수정보완, 시스템화에 대한 컨설팅도 수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개인과 기업은 이 서비스로 외부 데이터를 분석,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책을 마련해 기업 및 개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빅데이터, SNS가 활성화 된 시기에 영업 및 마케팅 측면에서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