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3, PC방 CJE&M-패키지 손오공

일반입력 :2012/01/31 16:48    수정: 2012/03/16 11:18

김동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PC용 RPG(역할수행게임) 디아블로3의 패키지 유통사와 PC방 서비스사가 각각 손오공과 CJE&M 넷마블로 확정됐다.

31일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시리즈와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등 패키지의 한국 유통 파트너업체를 손오공과 CJE&M 넷마블이 담당한다고 밝혔다.

손오공은 기존 블리자드 게임의 PC방 유통을 담당하고 있던 곳이다. 현재는 CJE&M 넷마블 측으로 넘어간 상태다. 넷마블은 국내 최대 PC방 관리프로그램 유통망을 가진 미디어웹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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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COO 폴 샘즈는 “한국 게임을 선도하는 두 기업과 손을 잡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게임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양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게임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를 통해 PC방 및 국내 게임 시장 ‘대어’로 떠오를 디아블로3의 유통 활로가 뚫린 만큼 국내 출시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