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터키 도우쉬와 인터넷사업 제휴

일반입력 :2012/01/26 09:53    수정: 2012/01/26 10:16

정윤희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터키 도우쉬 그룹(대표 휘스뉘 아칸)과 ‘뉴 인터넷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K플래닛은 해당 협력을 통해 도우쉬 그룹의 다양한 사업영역과 SK플래닛이 보유한 모바일, SNS, 커머스 분야의 사업역량 및 인프라와 접목된 새로운 인터넷 비즈니스를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중 공동 투자계약을 체결하며 서비스를 구체화 할 방침이다.

서진우 SK플래닛 대표는 “도우쉬 그룹이 갖고 있는 금융, 자동차, 건설, 미디어, 여행사업 등 폭넓은 사업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며 “SK플래닛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향후 더 많은 거점에서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휘스뉘 아칸 도우쉬 그룹 CEO는 “SK와 도우쉬 그룹과의 전략적 협력은 비즈니스 전략을 재편할 수 있는 중요한 한걸음이 될 것”이라며 “SK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목할 만한 시너지를 만들어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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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 협약식은 25일(한국시간) 스위스 다보스에 위치한 홀랜드 하우스에서 서진우 대표와 휘스뉘 아칸 CEO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우쉬 그룹은 터키의 종합그룹으로 금융, 자동차, 건설, 미디어, 여행산업, 부동산, 에너지 총 7개의 분야에 122개의 자회사를 보유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