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4분기매출 10억불 돌파…27%↑

일반입력 :2012/01/24 14:52    수정: 2012/01/25 10:04

VM웨어가 처음으로 매출 10억달러를 넘어선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전년대비 27% 오른 매출과 함께 기록한 순익은 2억달러다.

미국 씨넷 등 외신들은 23일(현지시각) VM웨어가 견실한 2011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새해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VM웨어 4분기 매출은 10억6천만달러다. 이가운데 라이선스 매출이 5억1천370만달러,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와 전문기술 서비스를 포함한 전체 서비스 매출이 5억4천650만달러다.

4분기 순익은 주당 46센트,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으로 주당 62센트다. 미국 증권가 전망치는 이보다 낮은 주당 60센트에 10억5천만달러 매출이었다.

2011 회계연도 전체 순익은 7억2천400만달러, 주당 1달러68센트다. 연간매출은 37억7천만달러다.

VM웨어는 2012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을 10억1천500만~10억4천만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전년대비 20~23%가량 끌어올린 셈이다. 미국 증권가는 그보다 낮은 10억2천만달러를 예상한다.

관련기사

또 회사는 2012회계연도 전체 매출을 44억7천500만~46억달러로 관측하는 가운데 증권가 전망치는 45억달러 수준이다.

이날 폴 매리츠 VM웨어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비용 절감을 동반해 경쟁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기에 몰두하고 있다며 IT스택을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운용체계(OS) 수준으로 밀어올리는 역할에 더해 모바일 가상화 분야에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