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보안업체 데상트 인수

일반입력 :2012/01/24 14:05    수정: 2012/01/24 14:22

트위터가 보안소프트웨어(SW) 업체 '데상트(Dasient)'를 인수했다.

미국 씨넷 등 외신들은 23일(현지시각) 트위터가 맬웨어 제거기술 벤처업체 데상트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데상트는 웹 보안과 유해 소프트웨어 방어 분야에 전문성으르 갖춘 기업으로 묘사됐다. 지난 2009년 웹기반 안티맬웨어 플랫폼을 출시했고 2010년에 광고로 위장한 유해 소프트웨어 '맬버타이징'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공식 블로그에 우리는 즉각적이면서 효율적으로 우리가 보유한 기술, 도구, 인력을 트위터 엔지니어링 팀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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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트위터에 합류함으로써 데상트는 세계 최대 실시간 정보 네트워크에 보유 기술을 적용시키게 될 것이라며 합병에 따라 데상트는 신규 고객을 더 이상 받지 않고 사업을 단계적으로 축소해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해 데상트는 웹사이트를 통해 맬버타이징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유해소프트웨어 감염 사례가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