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지루할 땐…노래 들으며 신나게 ‘탭’

일반입력 :2012/01/23 13:08    수정: 2012/01/23 13:20

전하나 기자

모처럼 맞은 설 연휴에 푸근한 마음도 한가득이지만 귀경길 교통체증 생각에 벌써부터 지루해진다면? 이러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스마트폰 화면을 가볍게 ‘탭’하며 즐기는 리듬게임 3종을 소개한다.

■1천만 다운로드 주인공…명불허전 ‘탭소닉’

최근 국내서만 아이폰·안드로이드폰 통합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대박신화를 쓴 ‘탭소닉’은 귀경길 좋은 친구다.

서태지, 비욘세, 소녀시대, 나는 가수다 등 K-pop, 팝송, 클래식, 동요 등 다양한 장르 250곡 이상의 음원을 게임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뮤직포인트를 구매하면 보다 많은 음악을 즐길 수 있지만 무료곡 또한 다양하다.

이용자들은 스피드·랜덤·페이드 등의 게임 옵션과 4·5·6 등 3가지 라인별 베이직·프로·레전드의 난이도를 실력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설 연휴를 맞아 한정판 무료 음원 ‘설날’도 추가했다. 이를 한번이라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은 해당 음원의 프리미엄 곡을 선물받을 수 있다. 또한 회사측은 오는 25일까지 뮤직포인트 구매자 전원에게 20%의 추가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국내 안드로이드폰, 아이폰에서 모두 내려받을 수 있다.

■실력파 감성밴드 ‘국카스텐 셰이크’

Dooub이 다섯 번째 뮤지션 셰이크 프로젝트로 선보인 ‘국카스텐 셰이크’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국카스텐 셰이크는 지난 2010년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신인상과 최우수 록 노래상 등 2관왕을 차지했던 록 밴드 국카스텐의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해당 게임에선 국카스텐의 파워풀한 보이스와 감성적인 사운드를 모두 즐길 수 있다. 기존 탭 모드 외에도 개발사가 특허 출원한 쉐이크 모드와 자신만의 노트 패턴을 만들 수 있는 메이크 노트(MAKE NOTE)로 창의적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둡이 전작 셰이크 시리즈의 장단점을 고려해 새롭게 튜토리얼 모드와 인서트 카드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이용자들은 튜토리얼 모드를 통해 게임의 진행방법과 카드 시스템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며 수집한 카드로 구매 없이도 새로운 노래를 플레이 할 수 있게 됐다.

■이보다 강해질 순 없다 ‘오투잼 아날로그’

‘한게임 오투잼 아날로그’도 화제작이다. 이 게임은 아이두아이엔씨서 개발하고 모모(구 나우게임즈)에서 기 서비스를 통해 선보여 인기를 끌었던 ‘오투잼 아날로그’의 리뉴얼 버전.

신나는 음악의 리듬과 비트에 맞춰 노트(-)가 떨어질 때 터치플레이 하는 방식의 이 게임은 조작방식에 스릴과 쾌감있는 음원, 밝고 깔끔한 이펙트와 인터페이스가 잘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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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에 더욱 풍성한 음원을 추가해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한게임은 한달동안 약 15종의 신곡을 릴레이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이다.

한게임은 또 현재 게임을 내려받는 모든 이용자에게 게임 내 화폐수단인 1만젬(Gem)을 지급하고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게임은 T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