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로봇·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와 반도체·디스플레이·소프트웨어 등의 포함한 정보통신 분야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에 1천437억원을 투입한다.
19일 지경부는 이들 분야 99개 과제에 대한 사업자 모집을 발표했다. 지원 기간은 과제별로 3~5년이다.
주요 기획과제로는 로봇·바이오 분야는 ▲임의의 사용자 30명을 정확히 인식하는 사용자의 신원과 행위 및 위치정보 인식기술(로봇) ▲환경복지형 호발성 질환 치료 가이드라인 구축을 위한 질병특이 유전자 진단기술(바이오) 등이 포함됐다. 또 ▲스마트기기 기반 개인화서비스를 위한 센서단말 지원 소프트웨어 및 응용서비스 개발(RFID/USN) ▲자율안전주행을 위한 협력제어통신/보안 기술 및 핵심 코어칩(산업융합기술) 등이 포함됐다.정보통신산업분야는 반도체, 차세대 이동통신 등으로 ▲멀티 쉐이더 GPU 통합형 멀티코어 퓨전 프로세서 기술 개발(반도체) ▲가정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홈네트워크·정보가전) ▲초소형 RF단위모듈 기반 적층형 라이오 유닛(차세대이동통신) 등이다. 이와함께 ▲스마트기기용 임베디드시스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SW) ▲가상현실을 적용한 3D영상편집도구(디지털콘텐츠) 등도 사업자를 모집한다. 지경부는 기획과제에 대한 신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달 7일부터 지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5월~6월에 사업자가 최종결정되면 협약식을 체결하고 사업수행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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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기간은 이달 20일부터 3월 29일까지다. 일반형·병렬형 과제 이외에 총괄과제와 세부과제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되는 통합형 과제는 준비기간을 고려해 4월 1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규과제 신청자는 산업기술지원 사이트(itech.keit.re.kr)에서 인터넷 전산등록을 통해 접수번호를 받은 뒤 정해진 양식대로 사업계획서와 첨부서류를 작성,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평가총괄팀에 우편이나 인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