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 북미·유럽·터키 시장 정조준

일반입력 :2012/01/19 13:48    수정: 2012/01/19 13:49

NHN 한게임의 북미, 유럽, 터키 게임 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NHN(대표 김상헌) 한게임은 미국 유력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기업인 이그나이티드 게임즈와 ‘내맘대로 Z9별’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이그나이티드 게임즈는 NHN 한게임이 해외 판권을 보유한 ‘내맘대로 Z9별’에 대해 북미, 유럽, 터키 지역에서 독점권을 가지고 배급·운영하게 된다.

이그나이티드 게임즈는 지난해 NHN 한게임의 MMORPG ‘카로스 온라인’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인정받은 퍼블리싱 업체다.

내맘대로 Z9별은 사냥, 농사 등 개성 있는 생활 콘텐츠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횡스크롤 2D 롤플레잉 게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게임배경, 맵, 난이도 등을 조절하여 게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큰 특징이다.

NHN 한게임은 이그나이티드 게임즈가 보유한 해외 게이머들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올해 안에 영어, 독일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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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이그나이티드 게임즈의 독보적인 ‘SNS 기반의 쌍방향 게임 마케팅’ 기법을 적극 접목해 개성 있는 콘텐츠와 현지 게이머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NHN의 김상헌 대표는 “현지 유력업체와의 협력 체제를 더욱 견고히 하여 국산 온라인 게임이 세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