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소닉, 국내 1천만 다운로드 ‘대박 신화’

일반입력 :2012/01/16 11:44    수정: 2012/01/16 15:18

전하나 기자

인기 리듬액션게임 탭소닉이 국내 시장에서만 1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대박 신화를 썼다.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자사 게임 ‘탭소닉’이 국내 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스마트폰 2천만 가입자 중 절반 이상이 이 게임을 즐기는 셈이다.

탭소닉은 지난 13일 기준 안드로이드 마켓 700만, 앱스토어 3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시리즈가 아닌 단독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주목된다.

이 게임은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꾸준히 최고 매출 카테고리 상위권에 랭크돼 있으며 지난달 애플이 선정한 국내 앱스토어 최고 매출 앱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게임의 인기 요인으로는 스마트폰에 최적화 된 탭&슬라이드 방식 채택, 최신곡의 빠른 업데이트, K-팝·팝송·클래식·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원 제공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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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원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는 “지속적으로 게임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게임 내 ‘NEW’가 표시된 4곡의 음원 중 한 곡만 플레이 해도 자동 응모되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2천24명에게는 아이패드2, 문화상품권 10만원권, 뮤직포인트 등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