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알약, VB100 국제인증 획득

일반입력 :2012/01/12 16:51

김희연 기자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알약2.5 기업용 버전이 지난 10월에 이어 VB100 국제인증을 2연속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VB100 보안인증 테스트는 개인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운영체제 중 하나인 윈도7 프로페셔널 클라이언트 환경에서 진행됐다.

이스트소프트는 “알약2.5 기업용 버전은 와일드리스트 100% 진단 결과를 보이며 테스트를 통과했다”면서 “알약은 지난 10월 윈도 2003서버 환경에서 진행된 인증 테스트도 통과한 바 있다”고 밝혔다.

알약은 바이러스와 악성코드 검사 및 치료, 실시간 감시와 PC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백신 프로그램이다. 특히 알약2.5 기업용 버전은 ▲트리플 엔진 적용 ▲스마트스캔 기능강화로 검사속도 최적화 ▲화이트 리스트(WhiteList) 분류를 통한 오탐지 최소화를 추구한다.

VB100 국제인증은 국제 공인 보안 평가기관인 ‘바이러스 블러틴’에서 심사하는 국제적인 보안인증 중 하나다. 전 세계 두 곳 이상 지역에서 실제 감염활동이나 발견 등의 보고가 있는 악성코드 샘플그룹 ‘와일드리스트’를 1개의 오진없이 100%진단해야만 통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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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알약은 함께 진행된 최신 악성코드에 대한 진단율을 측정하는 RAP(Reactive Detection and Proactive Detection) 테스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알약 개발부문 김준섭 부문장은 “지난 10월 서버환경에서의 VB100 인증획득에 이어 개인 사용자들이 쓰는 OS 클라이언트 환경에서도 알약이 인정받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과 품질향상은 물론 미국 및 일본 등 국제 보안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