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3D 엔진 최초 멀티플랫폼 게임 나온다

일반입력 :2012/01/11 17:54    수정: 2012/01/11 17:55

전하나 기자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블루랩(대표 문영훈)이 개발한 온라인게임 ‘블루문’의 비공개테스트(CBT)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블루문은 유니티 3D 엔진을 활용해 제작됐다. 설치 과정 없이 웹과 스마트 기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니티3D 엔진을 이용한 게임 중 웹과 스마트 기기에서 완벽히 호환되는 사례는 이 게임이 처음이다.

해당 게임에는 퀘스트의 보상, 몬스터 사냥, 훈련, 전투 등 캐릭터를 육성하는 RPG 고유의 게임성이 담겼다. 또한 웹게임 고유의 특징인 시간을 바탕으로 한 시뮬레이션 요소가 반영돼 이용자들은 농장을 경영하는 팜(Farm), 도시를 건설하는 빌(Vill) 게임 형태의 느낌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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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참가 모집 인원은 3천명. 신청은 25일까지다.

네오위즈인터넷은 비공개테스트가 끝나면 공개테스트를 거쳐 연내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단 계획이다. 웹 서비스 이후 순차적으로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