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내비, 블랙박스 기능 추가

일반입력 :2012/01/09 14:09    수정: 2012/01/09 16:51

정윤희 기자

KT(대표 이석채)는 오는 10일부터 스마트폰 전용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올레내비(olleh navi)’에 ‘블랙박스’ 기능을 추가한 2.7 버전을 업그레이드 한다고 9일 밝혔다.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KT는 올레내비 이용고객 대상으로 순금 5돈, LTE 스마트폰 등을 선물하는 복주머니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계속되는 해당 이벤트는 올레내비 앱에 접속한 후 이벤트 화면에서 복주머니 끈을 당기면 참여 가능하다.

KT는 추첨을 통해 하루에 1명씩 순금 5돈, LTE 스마트폰, 노트북 등을 선물하고 100명을 추첨해 바나나우유 기프티쇼 등을 제공한다. 이벤트 화면을 통해 카카오톡으로 친구에게 새해인사를 보내면 친구와 함께 총 5천명이 단팥빵 기프티쇼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10일 새롭게 선보이는 올레내비 2.7 버전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블랙박스’ 기능으로 전면 상황을 자동녹화 및 실시간 저장한다. 저장된 영상은 고객이 원할 경우 유클라우드로 전송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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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폰에 저장된 연락처에 주소를 바로 목적지로 설정하는 기능, 즐겨찾기 폴더 생성 및 관리, 목적지까지의 직선방향 표시선 제공 등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폰 고객은 올레마켓을 통해 올레내비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고, 아이폰용은 이달 중 업그레이드된다.

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장은 “해당 이벤트는 출시 1년 만에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올레내비에 대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라며 “고객 의견을 토대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시행해온 만큼,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올레내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