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햄버거 등장, 빵 색깔이...

일반입력 :2012/01/06 09:20    수정: 2012/01/06 13:06

정현정 기자

프랑스에서 출시될 예정인 ‘스타워즈’ 햄버거가 화제다.

5일(현지시간) 美 씨넷에 따르면 프랑스 패스트푸드점 퀵(Quick)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3D 재개봉을 기념해 오는 3월1일 스타워즈 햄버거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워즈 버거 3총사는 내달 10일로 예정된 ‘스타워즈 에피소드1 : 보이지 않는 위험(The Phantom Menace)’의 3D 재개봉을 앞두고 기획됐으며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이미지를 표현해 즐거움을 주고 있다.

제다이 마스터 중 요다를 표현한 ‘제다이 버거’는 비교적 자애로워 보이는 게 특징이다. 다크 버거는 어둠의 기운을 표현하기 위해 검은색 양귀비씨가 뿌려진 빵으로 만들어졌다.

관련기사

가장 흥미로운 것은 다스베이더 버거다. 파격적으로 전체가 시커먼 햄버거 빵을 사용해 검은옷을 입고 있는 다스베이더를 연상시킨다.

맥도날드에 이어 프랑스 내에서 두 번째로 큰 패스트푸드 체인인 퀵은 지난 2010년 이슬람 교도를 위해 이슬람 율법에 따른 ‘할랄(halal)’ 방식으로 만들어진 햄버거만을 판매하는 매장을 운영하는가 하면 성탄절을 맞아 푸아그라로 만든 ‘쉬프렘 푸아그라’ 버거를 선보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