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올 가을 나올 수 밖에 없다?

일반입력 :2012/01/04 16:17    수정: 2012/01/04 16:25

이재구 기자

“아이폰5 올 가을에 나온다.”

씨넷은 3일(현지시간) 코건키건 투자은행의 태비스 맥코트분석가 투자노트를 인용, 애플의 아이폰5 출시시점은 올 가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음 분기에는 강력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태비스 맥코트는 노트에서 “애플이 다가올 분기 실적 보고 때 애플 전체 매출의 약 50%를 아이폰으로 확보하고 있음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투자노트에 “우리는 지난 해 마지막 분기의 아이폰 매출이 애플 전체 매출의 47.5%를 차지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이전 분기보다 38.8%, 지난해 동기보다 39.1%나 성장한 것”이라고 쓰고 있다.

태비스 맥코트 분석가는 또 자신의 아이폰 출하 예상치를 이전 분기의 2천700만대에서 2천900만대로 상향조정했다.

그의 전망에서 주목할 점은 “아이폰5와 애플TV는 올 하반기에 이 회사에 엄청난 성장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대목이다.

태비스 맥코트는 “우리는 올 가을에 나올 아이폰5가 엄청난 매출과 함께 이익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만일 애플TV가 올해 나오게 된다면 그 잠재력은 우리의 예상치 모델을 넘어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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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애플이 최소한 올 가을에 매출의 중심에 있는 아이폰의 차기버전을 출시해야 애플의 매출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아이폰5 제품규격과 관련해서는 이미 “알미늄과 플라스틱 재료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루머까지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