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TE 첫 발사…서울 2G 종료

일반입력 :2012/01/03 14:06    수정: 2012/01/03 14:48

김태정 기자

KT는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와 중구, 영등포구, 서초구, 강남구에서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대상 단말기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S2 HD LTE, 팬택 베가 LTE M 등이다.

KT는 이달 중 서울 전 지역으로 LTE 망을 확대한다. 올 1분기 중 수도권 및 광역시 등 26개 주요시, 4월경에는 전국망을 갖출 예정이다.KT LTE 기본 데이터는 요금제에 따라 6만2천원 3GB, 7만2천원 5GB, 8만5천원 7GB, 10만원 10GB 등이다. 내년 6월30일 이전 가입자에게는 망내 무료 음성통화도 지원한다.

관련기사

이석채 KT 회장은 “일반 LTE 대비 2배 빠른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3G로 구축한 KT 네트워크 노하우를 LTE에 집결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전 지역의 2G 서비스를 종료했다. 2G 주파수를 LTE로 활용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