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소프트, SK텔레콤 상권분석 고도화 수주

일반입력 :2011/12/28 14:03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기업 선도소프트(대표 윤재준)는 SK텔레콤(대표 하성민) 상권분석 서비스 ‘지오비전’을 고도화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선도소프트는 SK텔레콤이 '상권분석'과 '플랫폼'으로 분리 발주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지난 23일 관련 계약을 11억여원에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선도소프트 설명에 따르면 지오비전 서비스는 SK텔레콤, 선도소프트, 현대카드, 나이스 신용평가정보, SK마케팅앤컴퍼니, 한국생산성본부, KIS정보통신, 부동산114, 아이엘엠소프트, 9개 협력사가 함께 선보인 'GIS기반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분야별 협력사가 보유한 데이터베이스(DB)를 GIS, 위치기반서비스(LBS)와 결합해 고객관리, 마케팅 지원, 상권분석 등 경영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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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소프트와 SK텔레콤은 지오비전 2차 고도화 사업을 통해 ▲상권분석 서비스의 분석데이터를 정제하고 ▲사용자를 위해 유용한 기능을 더해 ▲스마트폰 서비스를 강화하고 ▲현실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플랫폼 API를 제공해 파생 서비스 기반을 갖추고 ▲DB를 더 쉽게 검색, 분석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윤재준 선도소프트 대표는 “GIS, LBS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통합(SI) 서비스 사업자로서 지오비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 SK텔레콤과 함께 지오비전이 요구되는 기업고객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