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PC백신 등 CC인증 획득

일반입력 :2011/12/26 17:53

김희연 기자

SGA(대표 은유진)는 최근 자사 PC백신 ‘바이러스체이서8.0’과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SGA-SC2.0’이 국제공통평가기준(CC)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SGA는 이번 인증획득을 통해 공공기관 정보보호제품 납품을 위한 필수조건을 갖춘 만큼 공공시장 공략을 통한 내년도 엔드포인트 보안 사업부문의 매출을 올해보다 100%정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바이러스체이서8.0’은 신변종 악성코드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백신 프로그램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다. 지난달 특허를 획득한 ‘악성 프로세스 행위를 기반으로 한 악성코드 차단기술’이 적용된 프로액티브 방식의 BODAR(Behavior Oriented Detection At Run-time) 엔진이 탑재됐다.

또한 악성코드로 인해 PC내에서 발생하는 행위를 집중분석해 총 130여개의 악성 프로세스 분류기준을 마련했다. 시그니쳐가 제작 및 배포되지 못한 신변종 악성코드에 대해서도 실행을 차단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SGA는 CC인증 신제품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지능형 지속가능(APT)공격을 방어하는데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APT공격에 사용되는 악성코드의 경우, 설치된 백신 프로그램을 통과해 특정적인 목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새롭게 제작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패턴 정보에 의존해서만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인증 제품인 ‘SGA-SC 2.0’은 보안 관리자가 통합관제화면을 통해 PC에 설치된 보안 프로그램 및 패치 관리, 로그 분석 등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통합보안관리솔루션이다. ‘바이러스체이서8.0’에 VMS, PMS 등 다양한 매니저 프로그램이 연계되어 있어 일원화되고 총체적인 PC보안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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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국 SGA 엔드포인트 보안 사업부문 상무는 “이번 CC인증 획득으로 관공서에 납품하던 기존 제품 대신 사전차단기능으로 특화된 신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돼 공공기관 분야 백신 매출이 100%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악성코드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술이 한 단계 진화한 제품인만큼 공격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해 국내 백신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GA는 바이러스체이서8.0 CC인증 획득 기념하기 위해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 하거나 축하 메시지를 보내면 선착순 500명에게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