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스마트폰으로 ‘쏙’…맥스홈 런처

일반입력 :2011/12/20 11:35

정윤희 기자

영화 ‘마이웨이’의 감동이 스마트폰에 들어온다.

네오엠텔(대표 윤성균)은 SK플래닛(대표 서진우)과 함께 강제규 감독의 영화 ‘마이웨이’를 소재로 한 ‘마이웨이 맥스홈 런처’ 특별판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마이웨이’는 한국, 일본, 중국의 최고 배우인 장동건, 오다리기 조, 판빙빙 등이 주연하고 강제규 감독이 7년만에 메가폰을 잡은 블록버스터다. 네오엠텔은 ‘마이웨이’ 영화를 3D 그래픽을 이용해 안드로이드폰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제작했다.

‘마이웨이’ 맥스홈 런처는 3D 배경화면 포스터에 주인공들의 이동 지역별 명장면과 명대사를 담았다. 3D 배경의 미니 플레이어와 메이킹 스틸 컷 등도 화면으로 구현됐으며, 대기화면에서는 사용자 동작에 반응하는 3D 그래픽 화면을 배경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네오엠텔은 시계, 알람, 음악 플레이어 등의 유용한 기능을 대기화면에서 그대로 사용해 일상에서 영화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플래닛 윤동근 영화마케팅 팀장은 “마이웨이 맥스홈 런처는 스마트폰 사용자와 영화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를 갖고 있다”며 “무엇보다 영화의 감동장면을 스마트폰에 3D 화면으로 담아 간직할 수 있어 영화홍보의 새로운 마케팅 기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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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엠텔 관계자는 “맥스홈 런처는 지난 9월 출시 이후 국내외 스마트폰 사용자들로부터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마이웨이’의 홍보매체로서 국내 첫 적용된 것은 향후 영화 또는 뮤직비디오 등 관련분야에도 커다란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앱은 티스토어를 통해 무료 서비스 중이다. 조만간 올레마켓과 오즈스토어에서도 곧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