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월드클래스300 기업 선정

일반입력 :2011/12/20 10:39

손경호 기자

지식경제부는 20일 주성엔지니어링, 한미반도체 등 월드클래스300 선정기업 중 하나인 이화다이아몬드공업 현장을 방문해 올해 선정된 30개사 기업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현판 전달식을 갖는다.

월드클래스300 기업으로 선정된 30개 기업은 매출은 물론 신규인력 채용에서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0개사는 전년대비 26% 증가한 총 6조 9천59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신규채용은 1천163명으로 기업당 평균 38.8명을 채용했다고 지경부는 밝혔다. 이들 기업의 올해 총수출액은 4조 1천532억원으로 전년대비 49%가 증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윤상직 지식경제부 1차관은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시장개척으로 무역 1조달러 달성에 기여한 기업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된 기업들은 “직원들의 자부심이나 대외 이미지가 많이 높아졌다”며 “직원 채용에서도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모여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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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는 내년에 60개의 월드클래스300기업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전자·IT산업분야의 주요 선정기업으로는 ▲원자층증착장비(ALD) 1위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 ▲액정간격조정시스템(PSIS) 분야 세계 1위 기업이자 서울대 벤처기업 1호인 에스엔유프리시젼(대표 ) ▲커팅 및 적재(S&P)장비 1위인 한미반도체 ▲터치스크린패널 세계3위인 이엘케이 ▲전원공급장치모듈을 개발·공급 중인 유양디앤유 등 전체 선정 기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