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게임문학상 수상작, 무료로 본다

일반입력 :2011/12/16 13:58    수정: 2011/12/16 13:59

NHN(대표 김상헌)은 제2회 NHN 게임문학상 수상작 9개 작품을 epub(전자출판) 형태로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을 차지한 ‘보드빌’과 장편부문 금상의 ‘엔드월드’, 그리고 단편부문 금상의 ‘까페 오드’ 등 2회 게임문학상 수상작 9개 작품은 물론 1회 게임문학상 수상 작품들도 epub으로 콘텐츠화되어 독자들을 찾아간다.

수상작들은 네이버북스 앱과 네이버 만화 PC서비스를 비롯해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리브로,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대교 등 대중적으로 인기 높은 도서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로 열람이 가능하다.

이번 수상작 무료배포와 관련해 독자들에게는 게임문학이라는 독특한 장르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수상자들에게는 본인의 작품을 대중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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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게임문학상은 국내 게임산업의 경쟁력과 문화 콘텐츠 개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0년에 시작한 게임문학 공모전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았으며 지난달 21일 시상식을 개최한 바 있다.

김상헌 NHN 대표는 “게임 시나리오에 포커스를 맞춘 공모전은 NHN 게임문학상이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NHN은 보다 많은 독자가 작품을 접하고, 이런 기회를 통해 단순히 게임 뿐만이 아니라 영화와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로 파급되어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