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아이패드, 내년 2월 출시될까?

일반입력 :2011/12/09 09:50    수정: 2011/12/09 11:13

남혜현 기자

애플이 내년 2월경 새 아이패드를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美투자자문업체 시티그룹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해상도를 2배 가량 높인 차세대 아이패드를 내년 2월 선보일 것이라 전망했다고 씨넷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리차드 가드너 시티그룹 애널리스트는 익명의 출처를 근거로 아이패드가 내년 2월 공개될 것이라며 아이패드2에 비해 해상도가 2배 개선된 새 스크린을 탑재한 제품이라고 보고서에 적었다.

애플이 차세대 아이패드에 주력하는 점이 해상도 개선과 백라이트 부문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가드너는 애플이 기술 개발 측면에서 도전에 직면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있다며 새 태블릿이 몇 달 후면 공개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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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내년초 '아이패드3'를 선보일 것이란 전망은 꾸준히 나왔었다. 최근 커낼리시스 역시 애플 아이패드3가 내년 초 공개되면서 HP를 제치고 세계 최대 PC업체로 등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 관련 외신은 애플이 그간 아이패드를 가을께 출시해 왔음을 지적했다. 씨넷은 만약 애플이 정말로 2월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면 1월에는 새 제품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