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테스터 발표…4시부터 스타트

일반입력 :2011/12/08 11:52    수정: 2011/12/08 11:53

기대작 ‘아키에이지’의 4번째 비공개 테스트가 시작된다. 80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올리는 아키에이지가 이용자의 어떤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키에이지는 전민희 작가의 신간 <전나무와매>를 모티브로 탄생했으며 높은 수준의 그래픽 효과와 120가지의 직업, 하우징 시스템, 엔드콘텐츠의 꽃인 공성전 등을 내세웠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의 4차 비공개 테스트에 앞서 테스터 당첨자를 공개했다.

테스터 당첨 여부는 아키에이지 공식홈페이지에서 로그인을 하면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는 점검이 진행되는 화요일을 제외하고, 월수목금토일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는 원대륙에서 벌어지는 공성전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원대륙의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테스트는 오늘부터 약 80일간 진행된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기본적인 전투와 퀘스트, 하우징 시스템 외에도 해상전과 공성전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테스터로 당첨되지 못한 이용자는 상시 테스터 모집 신청을 통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테스터 상시 모집 신청은 아키에이지 공식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테스터가 주의해야할점은 클라이언트를 새로 설치해야한다는 것. 기존 아키에이지 파일을 완전히 삭제하고 다시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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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는 리니지의 아버지 송재경 대표의 차기작으로 게임개발자들이 꿈에 그리는 엔드콘텐츠의 결정체를 담아낸 게임으로 알려졌다. 아키에이지가 리니지 시리즈와 아이온,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의 경쟁 MMORPG 외에도 기대 신작 블레이드앤소울, 디아블로3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업계관계자는 “송재경표 아키에이지가 오랜 시간의 침묵을 깨고 80일간 테스트에 돌입한다”며 “아키에이지의 엔드콘텐츠에 대해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테스트로 우려를 말끔히 해소할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