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갤럭시 히어로' 이철환 삼성 첫 개발출신 사장

일반입력 :2011/12/07 10:54    수정: 2011/12/07 11:33

남혜현 기자

이철환 삼성전자 부사장이 무선사업부 개발담당 사장에 임명됐다. 삼성에서 개발 담당 임원이 사장으로 부임한 첫 사례다.

삼성은 7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2012 사장단 인사를 발표하고 이철환 부사장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담당 사장에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신임 사장은 휴대폰 단말기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로 지난 2009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으로 부임했다. 이후 갤럭시 시리즈 성공과 삼성 스마트폰의 글로벌 시장에서 일류 제품에 진입하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승진 이후 이 사장의 역할은 지속적인 개발이다. 삼성측은 이 사장에 경쟁이 격화되는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도록 주도권을 확보하라고 주문했다.

◇ 주요 약력

1954년 출생

1982년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2009.01 ~ 현 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2008.06 ~ 2009.01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 복합단말기개발팀장

2004.02 ~ 2008.05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 선행개발팀장

2001.03 ~ 2004.01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팀 단말기개발그룹장

1998.07 ~ 2001.03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팀 S/W개발그룹장

1990.09 ~ 1998.06 삼성전자 이동통신연구팀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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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08 ~ 1990.08 삼성전자 통신기기 기술담당 과장

1982.01 ~ 1987.08 삼성전자 통신 S/W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