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테그라3칩 2500만개 출하

일반입력 :2011/12/05 11:55

이재구 기자

엔비디아가 내년에 스마트폰, 태블릿PC 및 자동차용 테그라3칩을 2천500만대 팔겠다는 야심찬 도전계획을 내놓았다.

디지타임스는 2일 스마트폰 및 태블릿시장의 도래와 함께 급부상한 엔비디아가 내년에 2천500만개의 칩 공급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는 업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 회사가 올해 테그라2로 2천500만개의 칩공급 규모를확보하지 못한 가운데 이같은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올초 테그라2를 출시하면서 모토로라,LG전자,삼성전자,아우스텍,에이서 등으로부터 성공적인 수주를 이끌어 냈다. 하지만 퀄컴이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폰시장에서는 충분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지 못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태블릿PC용 칩 시장에서는 75%의 물량을 차지헸다.

보도는 또 소식통의 말을 인용, 엔비디아는 올해 당초 목표였던 2천500만개의 테그라2칩을 판매하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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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타임스는 엔비디아가 퀄컴이나 TI같은 업체들로부터 강력한 도전을 받으면서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되겠지만 테그라3를 통해 상당한 진전을 보이면서 내년도에 2천500만개의 칩 판매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는 또 엔비디아가 내후년에는 ARM아키텍처기반의 윈도(WOA)를 가지고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스마트폰시장에서는 모토로라 아트릭스, LG옵티머스2X,삼성갤럭시 등을 포함해 모두 모두 11개의 공급사가 테그라2칩을 사용하고 있다. 또 태블릿PC시장에서는 삼성갤럭시탭10.1,아수스텍 이패드트랜스포머, 에서서S3를 포함ㅎ새 모두 23개의 태블릿제조업체가 테그라2칩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