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100만대 판매…X박스360 대박

일반입력 :2011/12/01 11:00    수정: 2011/12/01 18:25

김동현

북미 최대 쇼핑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 게임기 X박스360이 대박을 맞았다. 이 기간 내에만 100만대를 넘게 팔았기 때문이다.

1일 美게임스팟닷컴에 따르면 X박스360이 지난 주 블랙프라이데이에 약 100만대를 판매하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에 맞춰 진행되는 일종의 대규모 쇼핑 기간이다. 북미 내에서는 최대 90%까지 저렴해지는 물건을 사기 위해 엄청난 쇼핑 행렬이 생겨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X박스360의 판매량은 MS의 공식 입장 발표로 알려지게 된 부분이다. MS의 한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에서 팔린 X박스360은 100만대가 훌쩍 넘었다. 이는 주중 최고 기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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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내에 가장 많이 팔린 건 키넥트와 X박스360 혼합 패키지와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약 15% 저렴한 가격 및 타이틀 혼합 패키지였다. 저렴한 가격은 물론 인기 게임을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다.

MS는 이에 맞춰 홀리데이 시즌을 겨냥한 패키지로 상승세를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