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렐즈, 맥-iOS용 새 윈도가상화SW 출시

일반입력 :2011/11/30 06:57    수정: 2011/11/30 08:27

데스크톱 가상화 업체 패러렐즈가 맥용 윈도 가상화 소프트웨어 '패러렐즈 데스크톱' 7 버전 한국어판을 지난 29일 출시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은 맥 컴퓨터를 재부팅하지 않고 윈도와 맥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회사측은 패러렐즈 데스크톱 7 기능 90가지 이상이 기존보다 강화된 성능이거나 새로 추가된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 비디오 메모리(VRAM)을 1G까지 지원하며 7.1 채널 사운드에 대응하고 맥과 윈도 사이에 HD 카메라, 웹 캠도 공유된다. 개발사는 또 배터리 수명이 늘고 플래시 영상을 끊김 없이 보여주며 더 빨라진 윈도 애플리케이션 동시 작업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회사는 또 ‘패러렐즈 모바일’ 앱을 함께 내놨다. iOS 기기에서 윈도 프로그램들을 쓰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플래시 오디오를 지원하고 텍스트 작업, 맥과 윈도 애플리케이션이나 파일을 원격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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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 스틴 패러렐즈 최고경영자(CEO)는 “태블릿 PC 등의 확대와 함께 최근 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인기를 끌며 비즈니스와 일상 생활 속에 깊이 자리해 가고 있는 만큼 윈도 프로그램의 동시 사용에 대한 필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패러렐즈는 그동안 이와 같은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으며, 패러렐즈 데스크톱은 그 요구를 반영한 산물”이라고 말했다.

회사 국내 협력사 소프트뱅크커머스와 유통사들을 통해 패러렐즈 데스크톱 7을 구매할 수 있다. 카피당 소비자가격이 부가세포함 11만9천원이며 기업용 패러렐즈 데스크톱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볼륨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