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이용률은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입소스(IPSOS)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전 세계 30개국, 총 3만 명의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한국의 스마트폰 이용자 100명 중 71명이 앱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으며 일인당 평균 43개의 앱을 설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문자와 SNS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전문기관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와 이지서베이(ezsurvey.co.kr)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 1000명 중 40.9%가 지인들과 연락을 하는 용도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일상생활의 만남과 친목을 온라인상으로 확대 재생산시켜 자신의 인간관계 형성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스마트폰을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는 나라 중 하나인 한국에서 사용자들의 가장 큰 불만사항은 짧은 배터리 수명이다.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제품도 있지만 일체형인 스마트폰 모델의 경우 수시로 충전해두는 것이 좋다. 휴대용 보조배터리나 아이디어 충전기를 활용하면 손쉽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최근에는 배터리 잔량을 보여주는 보조 배터리도 출시됐다. 애니차지 5200은 본체에 LED 디스플레이를 달아 배터리 잔량을 4단계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SDI 정품 리튬이온 배터리에 과충전, 과방전, 합선 등을 막는 보호회로를 곁들인 제품으로, 갤럭시S와 아이폰 같은 스마트폰은 물론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같은 태블릿까지 모두 충전할 수 있다.
한번에 여러 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제품도 인기다. 홈&오피스 파워매트는 동시에 3개의 스마트폰을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다. 충전매트와 스마트폰에 장착하는 리시버가 한 세트다. 리시버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매트 위에 올려두면 전자기 유도 방식으로 충전이 이뤄진다. 아이디어 상품 쇼핑몰 샵(www.shaap.co.kr)에서 매트와 리시버 4종을 파격특가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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